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의 땅이지만, 동시에 혹독한 '특허 지뢰밭'이기도 합니다. 현지 경쟁사나 특허괴물(NPE)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면 기껏 개척한 시장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때 우리 기업들이 가장 강력하게 휘두를 수 있는 방패가 바로 IPR(Inter Partes Review, 당사자계 무효심판)입니다.하지만 최근 미국 특허청의 기조가 급변하면서 이 방패를 꺼내 드는 것조차 매우 어려워졌습니다. 과연 우리 기업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요?1. IPR 제도의 딜레마: 글로벌 진출 기업의 필수 '방패'IPR은 쉽게 말해 "나를 공격한 저 특허, 애초에 잘못 등록된 것이니 무효로 만들어 달라"고 미국 특허청 산하 심판원(PT..